저번에 서울 왔을 때 삼촌을 못 뵙고 내려갔는데, 며칠 후에 전화 와서 그러면 안 된다며 훈계하시다 표를 끊어서 카톡으로 보내시더라.
딱히 다시 올 생각은 없었는데, 표까지 끊어 보내시니 안 올 수가 없었다.
올라온 날 저녁으로 한우 먹고, 2차로 양주도 사주셨다.
열심히 다이어트 하면 뭐하나, 저렇게 한 끼만 먹어도 도로 찌는데...ㅠㅠ
또 한 1주일은 죽었다 생각하고 굶다시피 해야 하지 싶다.
집에 굴러다니던 랩탑 가져와서 ktx 안에서 디버깅 중이다.
마우스 없이 하려니 죽을 맛이다.
그나저나 티스토리에서 이사 오니 모바일로도 이렇게 글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