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개의 글을 발행했습니다.
1월 - 13개
2월 - 13개
3월 - 10개
4월 - 9개
5월 - 8개
6월 - 10개
7월 - 9개
8월 - 6개
9월 - 4개
10월 - 9개
11월 - 9개
12월 - 9개
게임 글이나 연예인 글 등을 쓰지 않기 시작하고 일부는 삭제했으며, 짧은 글을 거의 올리지 않았음을 고려해도 작년에 270개에서 올해 109개로 반 이상 줄었네요.
다양한 이유로 블로그 관리에 소홀했던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더 많은 양과 좋은 질의 글을 발행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93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sswim 님이 54개로 가장 많은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Kiss Me ♥ 님이 53개로 두 번째로 많은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땀똔 님이 47개로 세 번째로 많은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상술한 세 분 포함한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TMI : 익명으로는 138개의 댓글이 작성됐습니다.
1,240번의 커밋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6월쯤부터 Github을 제대로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1일 1 커밋은 git commit --amend --no-edit --date="Thu 31 Dec 2020 12:00:00 KST" -m="message"
같은 꼼수도 있고, 솔직히 마음만 먹으면 Readme 같은 거 업데이트하면서 매일 커밋하는 거 일도 아니라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불일신자 필일퇴(不日新者 必日退)란 마음으로 매일 간단한 업데이트라도 합니다.
얼마 전에 강원도에 여행 갔을 때 시계가 11시 30분쯤을 가리키는 걸 보고 부랴부랴 뭐 업데이트 해야 하나 머리 싸매고 고민하던 게 기억나네요.
블로그의 완성도를 한껏 높였습니다
홈 화면부터 시작해 정말 구석구석까지 UI / UX가 크게 향상했습니다.
상술한 것처럼 매일 뭐라도 업데이트하려 하는데, 업데이트하기 제일 만만한 게 블로그라 제작일지를 돌아보니 1년 사이 정말 많은 게 변했네요.
워낙 자주 언급하긴 했지만, 바닐라 JS만을 사용해 블로그를 SPA로 업데이트했습니다.
또한 PWA 조건도 충족해 블로그를 앱처럼 설치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고, 새 글 / 답글 알림이 전송되도록 알림 서버를 구축했습니다. 가끔 구독이 풀려버리는 문제가 있긴 한데, 2021년의 저는 이걸 해결했길 바랍니다.
기타 통계
사실 이 글 하나 때문에 제 블로그의 통계는 반쯤 맛이 가버렸기에, 재미로만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백링크는 많이 만들어 줬으니 마냥 별로라고만은 못하겠네요.
사용자 수가 연초보다 10배가량 늘었습니다.
상술한 글 보러 온 사람이 어마 무시하게 많으니, 내년엔 코딩 관련 글로 이만큼의 사용자만 확보해도 큰 성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무려 2,798개의 세션이 생성되었습니다.
2021년은 8월 17일에 공식적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장례식이라는 경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시는 저런 브라우저가 세상에 나오지 않길 기원합니다. 크롬도 저렇게 독주하다 언제 '인터넷 익스플로러' 해버릴지 모를 노릇인데 경쟁자가 너무 없네요.
TMI : 사용자가 가장 많은 기기는 Samsung SM-N960N(Galaxy Note 9)입니다.
안녕, 2020
모두 다사다난한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예전에 수능 특강 영어 지문에서
이 모든 일이 10년 안에 웃으며 회상할 수 있는 일이 될 텐데, 지금 웃는 게 어떤가요?
2017년 수능특강(영어) - 테스트편 3강 19번
(Mom, all of this will be funny in ten years, so why not laugh now?)
라는 글을 보고 참 맞는 말이라 생각하고 저 마음가짐으로 살아보고자 했으나, 저는 실패했습니다. 아무튼, 보시는 분들은 모든 일을 웃어넘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시길 바라며, 저는 다시 VSC를 켜고 코딩을 하러 가보겠습니다.